중국 종교자유에 대한
국제 사회의 두 가지 입장
[중국매체로 중국읽기] 기독교 신자, 공산당 집권 70년 동안 100배 급증
    2019년 07월 22일 11:5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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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주: 며칠 전 유엔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미국 등 22개 서방 국가들이 중국 신장 지역의 직업교육을 ‘강제수용소’인 양 묘사하였는데, 이번에는 다시 미국 부통령과 국무장관이 중국에는 종교자유가 없다고 비난하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정작 이슬람 10개 국가들을 포함한 37개 국가들은 같은 유엔 인권위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의 신장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누구의 말이 더 옳은 것일까? 우리가 중국사회를 올바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걷어 내야 할 장애들이 아직 많은 것 같다.

<환구시보 사설 원제목>

세계의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를 모욕하는 펜스와 폼페이오

2019-07-19 15:51 (현지시각)

어떤 미국 고위관리는 최근 중국에 대한 증오 때문에 머리가 좀 이상하게 된 것 같다. 한편으론 중국을 저주하면서도, 동시에 자기 말을 스스로 부정하는 기이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 국무부가 소집한 이른바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서 중국이 “종교와 신앙에 대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도, 또한 중국에서 기독교 신자가 공산당 집권 초기의 50만 명에서 1억3,000만 명으로 늘었다(미국이 발표한 원문 내용)며 중국에서 신앙이 “널리 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제공한 증거로 중국 종교정책에 대한 자신의 악의에 찬 고발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란 미국 국무부가 발족시킨 것인데, 어느 정도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팀이 중국을 포위하기 위해 특별히 만든 것 같다. 목요일(현지시각 18일) 회의에서 폼페이오는 중국의 신장(위구르 자치구) 통치를 맹공격하면서 중국의 통치방법은 ‘세기의 오점’이라는 몹시 격분할 표현을 내놓았다.

신장 통치에 대한 공격은 21세기 서방 여론이 만들어낸 가장 큰 황당한 말이다. 만약 ‘오점’이란 단어를 사용하려 한다면 서구가 편견과 망상에 깊게 사로잡힌 것이야 말로 진정한 오점이다. 미국 정부가 하는 짓은 이 오점을 더욱 심각하게 확대시켰다.

신장(新疆) 문제를 바라보는 서구인들의 시각은 크게 편향적이어서 그곳의 한때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에 의한 살육이 심각했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며, 현재의 신장 통치방식이 갖는 평화와 질서 재건에 있어서의 중요성과 현실적 효과에 대해서도 이해하기를 거부한다. 그들은 신장의 상황을 단순히 서구식 통치 모델과 가치관에만 비추어 보지만, 신장 통치로 평화와 안정을 다시 가져오는 것이 현지의 각 민족 권리에 대한 가장 큰 보장임은 오히려 잊고 있다.

이러한 오해는 서민층과 일반 여론차원에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완벽한 정보체계를 지니고 정세에 대한 전략적 파악이 필요한 집권 팀의 미국 정부 고위관료들이 이처럼 극단적으로 중국의 신장 통치를 공격하는 것은 일부러 모르세 하는 것이며 고의로 통치모델의 대립을 조장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정치적 다양성을 없애려는 광기적인 행위이다.

펜스, 폼페이오, 펠로시(미 하원의장-주) 등의 목청 터지는 외침에 대해서는, 며칠 전 37개국 정부가 연합하여 공동서명으로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미리 회답하였다. 펜스 부통령은 중국이 무슬림 신앙을 무너뜨린다고 모욕했지만, 미 정부의 이런 고발은 무슬림 국가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다. 반면 위 37개국 중 10여국은 무슬림 국가이었으며, 그 중에는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도 포함되어 있다.

폼페이오는 발언에서 워싱턴 종교회의에 참석을 거부한 국가들을 위협하면서 미국은 이런 나라들의 불참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소위 종교회의에서 이러한 정치적 위협을 가하면서 미국이 종교를 가지고 지정학적인 소인배적인 꼼수를 쓰는 것은 국제사회를 무시하는 것이다.

미국 현 집권층의 핵심 대오는 중국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광범위한 이슬람 세계가 모두 신장에 대한 안정조치를 이해하고 지지하고 있는 이때에, 미국의 비판이 도의상의 진실한 대응이라고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의 중국에 대한 광기적인 이데올로기 공격은 중국을 적수로 보는 새로운 전략의 조급함의 표현이며, 이 점은 세계가 잘 알고 있다.

중국의 종교와 신앙은 충분히 자유로우며, 도시든 시골이든 사람들은 어떤 종교를 믿을지에 대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교인들의 합법적인 권리는 보호받는다. 무슬림의 신앙과 생활습관을 존중하기 위하여, 중국 각 도시에는 이슬람 사원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사원 식당도 마련되어 있다. 중국정부는 사람들의 심신 건강을 해치는 사이비 종교만을 단속한다. 만약 중국 정부가 기독교나 이슬람교에 대해 탄압정책을 채택했다면 절대로 기독교도들이 펜스 부통령의 말처럼 공산당 집권 70년 동안 100배 이상 성장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워싱턴의 일부 정객들은 너무나 중국을 무너뜨리고 싶은 생각에 종교문제를 중국 통치 교란의 지렛대로 삼으려 한다. 워싱턴의 엘리트들은 만약 거대한 중국이 혼란에 빠지면 전체 서방 인구보다 더 많은 중국인이 어떤 삶의 불안 위험성에 직면하게 되며, 그것이 엄청나게 심각한 인도주의적 재난을 빚게 될 것인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중국의 인권 발전은 두 가지 근본적인 밑받침을 떠날 수 없는데, 하나는 평화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발전이다. 이들 중 하나라도 부족할 경우 중국이라는 거대한 사회의 인권은 완전히 허튼소리가 된다. 펜스와 폼페이오와 같은 부류는 중국과 세계에 대해 헛소리를 하고 있다. 그들이 미국 유권자들의 지능지수를 모욕하는 것은 좋지만, 국제사회는 그들 생각처럼 그렇게 어리석지는 않다.

필자소개
김정호
북경대 맑스주의학원 법학박사 , 노동교육가, 현재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맑스코뮤날레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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