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경제보복 논란,
    문재인·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
    [리얼미터]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 국민 절반 찬성
        2019년 07월 22일 11:3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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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반일 여론이 확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7월 15~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2019년 7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0%p 오른 51.8%로 한 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주차(52.0%)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부정평가는 4.2%p 내린 43.1%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8.7%p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5.1%.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오름세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여론 확산, 정부의 단호한 대일 대응 기조, 조선·중앙의 일본어판 기사와 일본 후지TV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서울,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 40대와 30대, 5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도 3.6%p 오른 42.2%로 집계됐다.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 호남, 서울, 대구·경북(TK), 경기·인천, 40대와 20대, 3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2%p 내린 27.1%로, 황교안 대표가 선출된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과 충청, 서울,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30대와 20대, 40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호남에서는 상승했다.

    신임 당 대표로 심상정 의원을 선출했던 정의당은 1.3%p 오른 8.7%로 9% 선에 근접했다. 특히 지난주 후반 18일 일간집계에서는 9.9%까지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0.2%p 내린 5.0%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0.6%p 오른 2.4%로 조사 포함 두 번째 주 만에 민주평화당을 앞섰는데, 특히 보수층(5.4%)에서 5%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1.6%로 창당 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1주일 전과 동률인 1.2%,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8%p 감소한 11.8%로 집계됐다.

    한편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의 폐지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절반 가량이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에 대한 국민여론을 실시한 결과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51.0%로, ‘반대’한다는 응답(37.4%)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3.6%p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1.6%.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세부적으로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서울, 경기·인천, 30대와 40대, 20대, 60세 이상,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찬성이 많거나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대구·경북(TK), 50대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7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4,61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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