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이탈자 급격히 늘어나‥"지도부 통제 어려울 정도"
By tathata
    2006년 07월 21일 02:3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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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건설노조가 경찰과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자 ‘농성 유지’를 선언했지만, 농성 이탈자들이 20일 밤 11시 이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애초 노조는 2백여명을 내보내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지만, 이들이 빠져나가자 농성장 내에 조합원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동요가 확산되면서 이탈자가 늘어났다. 지도부는 농성유지 방침을 천명했으나, 조합원들은 지도부의 통제가 어려울만큼 농성장을 빠져나갔다.

현재 농성장을 빠져나가고 있는 조합원의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농성장은 핵심 지도부와 간부들과 일부 조합원들이 지키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조합원 수는 1천명 안팎으로 보이며 이 수자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했으나, 명확한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새벽에 강제 진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압을 할 경우 남아있는 조합원들이 격렬하게 저항할 것으로 보여 불상사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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