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황제정신'도 인수인계?"
    2006년 07월 18일 04:3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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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이명박 전 시장으로부터 ‘황제정신’도 인수인계 했다?

태풍 ‘에위니아’가 북상중이던 지난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의 고급 호텔에서 회원권 5천만원짜리 ‘황제헬스’를 즐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서울에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 공무원들은 비상근무 중이었다.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 "모두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잠도 자지 않고 비상대기 중인 때 서울시장이 형식적으로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한정식 집에서 폼 나게 저녁 먹고 우아하게 초호화 헬스를 즐겼다"며 "다시는 이런 철없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 부대변인은 "(오 시장의 이같은 행태는) 후보시절부터 충분히 예견되었던 일"이라며 "어려운 서민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냄새가 나지 않는 한나라당의 오렌지라는 별명을 가진 것도 다 그래서"라고 독설을 쏟아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오세훈 시장이 이명박 전 시장으로부터 업무 인수인계에 너무 열심이다 보니, 이 전 시장의 ‘황제’ 정신까지 그대로 답습하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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