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노총 대표단, 평양 방문 일정 무기한 연기
By tathata
    2006년 07월 18일 01:2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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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노총의 18일부터 계획됐던 평양방북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노총은 17일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된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한국노총은 산하조직 및 노동자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방북 연기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노총은 또 이같은 “남북 노동자교류를 위한 방북 일정은 재난사태가 마무리된 이후 추후 양대노총 및 동맹과의 협의 하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한국노총의 ‘돌연한’ 방북연기 방침으로 불가피하게 방북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이번 방북이 양노총 위원장단의 방북 성격 취지가 있는만큼 한국노총의 결정이 크게 영향력을 미쳤기 때문이다. 진경호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은 "한국노총의 연기결정이 내려지자 민주노총도 포항건설노조의 사태를 해결을 하기 위해 방북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양정주 한국노총 대협실장은 “대북 미사일 정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민간교류를 확대하려는 양노총의 노력이 있었다”며 “수해복구가 마무리 되는 즉시 방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17일 조선직업총동맹에 팩스를 보내 방북연기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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