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의 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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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01월 28일 03:5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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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심상정 비대위가 드디어 메스를 들었습니다. 빈사상태의 당을 소생시키기 위해 개복수술에 나섰습니다.

    당내 자주파에 의한 북핵 자위권 인정, 일심회 사건 등이 ‘편향된 친북행위’이며 위장전입, 당비 대납 등 패권주의와 당내 민주주의를 왜곡시켜 왔다는 등 신체 구석구석까지 퍼져 있는 종양에 대한 진단은 참혹합니다. 전신마취를 거부한 환자가 왜 생살을 찢겠다는 거냐며 반발합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집도의에 대해 돌팔이 취급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수술날짜가 2월 3일로 다가왔습니다. 비대위 쇄신안이 발표됨으로써 이미 ‘개복’은 되었습니다. 도저히 치유가 불가능해 다시 닫을지 아니면 대수술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당원들과 국민들이 지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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