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민주당, 2.8%p, 3.0%p 지지율 하락
    [리얼미터] 대표 경선 중인 정의당 1.1%p 상승 7.2%
        2019년 06월 24일 12: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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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6월 17~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6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8%p 내린 46.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9%p 오른 48.3%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1.6%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5.0%.

    세부 계층별로는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한 반면, 호남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역시 지난 조사 대비 3.0%p 하락한 38.0%로 5월 4주차(39.3%)이후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했고, 특히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 폭이 컸다.

    자유한국당은 1.0%p 하락한 30.0%로 조사됐다.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경기·인천,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당 대표 등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선거가 진행 중인 정의당은 1.1%p 오른 7.2%로 한 주 만에 반등했다.

    바른미래당은 0.9%p 오른 6.5%로 2주 연속 상승했고,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2.2%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내린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4%p 증가한 14.6%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유권자 46,69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6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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