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중,
3차 북미회담 계기될 수도
박지원 "중, 북 비핵화 바라고 있어"
    2019년 06월 19일 02:5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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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인 오는 20~21일 북한에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 만나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3차 북미정상회담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오전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일부 언론에서는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지만, 긍정적 해석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G20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전쟁을 해결해야 할 시진핑 주석으로서 북한에 가서 (북한이) 적극적으로 비핵화에 나설 수 있도록 선물을 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즉 정상회담 등을 종용하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장을 한다면 대한민국, 일본, 대만의 핵무장화가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동북아가 핵창고가 될 것이고, 동북아의 유일한 핵 보유국으로서 강자로 부각됐던 중국으로서 그런 상황은 상당히 위험스럽다”며 “중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비핵화를 굉장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3차 북미회담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답했다.

남북미 3자 구도에서 남북미중 4자 구조로 전환되면서 ‘코리아 패싱’의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코리아 패싱은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박 의원은 “경제협력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시진핑 주석에게 얽매일 수는 없다고 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는 것이 좋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북한과 중국은 지금도 다자외교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이번에 잘된다고 하면 중재자 역할이 시진핑 주석으로 넘어간다”면서도 “‘한반도 평화가 중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전인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북중정상회담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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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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