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도...
2006년 07월 14일 09:2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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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의 두루미와 여우의 식탁을 생각나게 하는 회담이었습니다. 서로가 먹을 수 없는 식탁을 차려놓고 먹으라는 한심한 자리가 오래 앉아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그나마 남북관계의 끈이라도 잡고 있어야 살얼음 같이 경색된 국면을 헤쳐나갈 수 있을텐데 통일부장관이 보수세력 눈치를 너무 많이 본 탓일까요? 이제부터는 손가락이나 빨고 앉아 있어야 하겠군요. 부시나 고이즈미만 좋을 일 시켰습니다. 지지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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