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 개원
“합의 정당만으로 소집” 찬성 53.4% 반대 38.5%
    2019년 06월 12일 11:0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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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국회 공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에 합의하는 정당들만이라도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는 여론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개원 합의’ 정당들만의 6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 재난·민생 현안 처리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3.4%로 집계됐다.

다만 ‘패스트트랙 사과와 합의 처리를 약속하지 않는 한 일부 정당들만의 소집에 반대한다’는 응답도 38.5%로 적지 않았다. ‘모름/무응답’은 8.1%.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무당층 포함 거의 대부분의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찬성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반대 의견은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60대 이상에서 우세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대구·경북(TK)은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응답은 정의당(찬성 95.6% vs 반대 4.4%)과 더불어민주당(91.1% vs 6.6%)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진보층(77.9% vs 18.8%)과 광주·전라(70.9% vs 24.1%)에서는 70% 이상의 대다수였다.

무당층(찬성 51.3% vs 반대 31.8%), 중도층(56.8% vs 36.4%), 대전·세종·충청(53.1% vs 42.4%)과 경기·인천(51.6% vs 37.8%), 서울(51.2% vs 44.0%), 부산·울산·경남(50.0% vs 43.5%), 30대(64.0% vs 33.3%)와 40대(59.7% vs 34.3%), 20대(57.7% vs 28.8%), 50대(53.4% vs 35.1%)에서도 찬성이 절반 이상의 다수였다.

반대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7.3% vs 반대 79.1%)에서 80%에 이르는 압도적 다수였고, 보수층(28.3% vs 60.6%)과 60대 이상(38.9% vs 53.7%)에서도 다수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찬성 48.1% vs 반대 44.7%)과 대구·경북(43.7% vs 42.4%)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2019년 6월 11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6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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