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만한 건 홍어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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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07월 12일 11:4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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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관방장관, 아소 외상 등이 잇따라 북 미사일 발사를 두고 ‘선제공격을 검토한다’는 둥 호전적 발언을 내뱉고 있습니다. 일본의 군국주의적 재무장을 발목잡고 있는 마지막 족쇄인 평화헌법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고픈 우파들의 욕망이 드러난 것이라 하겠지요.

    청와대가 이에 대해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노대통령은 "물러설래야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경하게 일전 불사를 선언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바로 이런 구두탄이 터져나오는 상황은 한미FTA 2차 협상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미국내 매파들의 대북 선제공격론에 대해서도 이정도의 강도로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봅니다. <글/그림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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