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 48.3%, 부정평가 47.1%
    [리얼미터] 민주 41.0 자유 30.0 정의 6.1 바미 5.8 민평 2.3%
        2019년 06월 03일 02:09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 2주 간의 완만한 상승세가 꺾이며 다시 40%대로 하락했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5월 27~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2019년 5월 5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48.3%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1.5%p 오른 47.1%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4.4%p에서 오차범위 내인 1.2%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4.6%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호남, 50대와 20대, 진보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경기·인천과 서울, 30대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하며 4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은 전 주 주간집계 대비 1.7%p 오른 41.0%였다. 중도층과 진보층, 서울과 충청권,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1.9%p 내린 30.0%를 기록했다. 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 4월 1주차(34.8%)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던 5월 2주차(34.3%)를 기점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도층과 보수층, 대구·경북(TK)과 수도권, 20대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동하며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정의당 역시 1.5%p 내린 6.1%다.

    바른미래당은 0.8%p 오른 5.8%로 3주 연속 5%대가 이어졌고,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2.3%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1주일 전과 동률인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8%p 증가한 12.9%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5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5,3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