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태풍으로 총파업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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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07월 10일 02: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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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이 한반도 남부에 상륙한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오는 11일 예정됐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은 오는 11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언론노조는 10일 오전 열린 상임집행위원회에서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국가적 재난이 우려되고 있고, 이에 따라 언론 종사자들도 긴급 재난 보도의 필요성 등이 증가됨에 따라 총파업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태풍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 상태에서 언론 종사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보도가 중요해 총파업 유보가 불가피해졌다"며 "그러나 총파업을 유보한다고 해서 언론노조의 한미FTA 저지를 위한 노력이나 의지는 결코 약화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11일 저녁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총파업 돌입 시점과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미디어오늘 안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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