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 "송파갑, 성북을 공천 신청자 없어"
        2006년 07월 03일 07: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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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이 7.2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극심한 인물난에 시달리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당초 3일 오후 6시까지 공천 접수를 마감하고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전체 4개 지역 가운데 성북을과 송파갑 등 2곳은 공천 신청자가 나서지 않아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김부겸 공천심사위원장은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두 지역 모두 접촉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나 마음을 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후보 확정까지는 하루 이틀 시간이 더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파갑 선거구에는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영술 전 사무부총장이 거론됐으나 모두 불출마 쪽으로 결심을 굳혔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성북을 지역은 열린당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지역임에도 공천 신청자가 전무하다는 말까지 나올 만큼 후보자 선정작업이 만만치 않다. 신계륜 전 의원이 이 곳에서 세 차례 당선될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이 뒷받침된 지역이었으나 신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지방선거 참패 이후 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각에서는 정동영 전 의장이나 강금실 전 서울시장 후보, 진대제 전 경기지사 후보의 차출설도 나오고 있으나 현실성은 없어 보인다. 한 때 민주당과의 연합공천론도 제기됐으나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의 주역인 조순형 전 대표를 공천키로 하면서 사실상 물건너간 분위기다.

    한편 부천소사 선거구는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마산갑의 경우 김성진 전 청와대 행정관, 김익권 전 마산시의회 의원 가운데 한 명이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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