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정수행,
긍정평가 47.6%, 부정평가 46.5%
[리얼미터] 문 지지율, 이미선 논란에 하락, 자유당 세월호 망언 때 상승
    2019년 04월 18일 11:2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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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미미한 등락으로 5주째 40%대 후반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4월 15일~17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4월 3주차 주중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47.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도 0.3%p 내린 46.5%다. ‘모름/무응답’은 0.7%p 증가한 5.9%.

다만 주중집계로는 지지율 변화가 미미했지만 16일에는 46.7%로 내렸다가, 17일에는 49.2%로 오르는 등 일간집계 상으로는 등락이 뚜렷했다.

<리얼미터>는 “주초에 있었던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직후,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 확산이 반등의 주요 계기가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 4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진보층, 경기·인천과 서울, 호남, 30대에서는 상승했다.

지난주 조사에서 하락세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층에서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0.8%p 오른 37.6%다. 진보층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경기·인천, 50대와 20대에서 상승했고 중도층과 보수층, 호남과 충청권, 대구·경북(TK), 30대와 40대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1.2%p 오른 32.0%를 기록했다. 이미선 후보자에 대한 반대 공세를 집중시켰던 주초 16일 일간집계에서 34.6%까지 상승했다가,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후폭풍이 확산되었던 17일에는 29.5%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과 보수층, 호남과 충청권, PK, 30대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 서울, 20대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2.3%p 내린 7.0%로 지난주의 상승세가 멈췄다. 정의당 지지율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는데, 특히 진보층(▼7.4%p)과 20대(▼6.2%p)에서 하락세가 컸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도부 내분이 격화되며 분당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0.1%p 내린 4.8%로 2주 연속 4%대의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호남계와 반민주당 제3지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평화당 또한 0.8%p 내린 1.7%를 기록,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내린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6%p 증가한 15.4%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1,514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5.7%의 응답률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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