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완화와 복지 재원 위해
초고소득자 부유세 도입 “찬성” 67.0%
[리얼미터] 보수층과 자유당 지지층 제외 모든 기준 찬성 다수
    2019년 03월 13일 10:4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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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불평등 완화와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한 초고소득자에 대한 부유세 도입에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부유세 도입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초고소득자 부유세 도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해 13일 발표한 결과, 찬성 응답이 67.0%로 집계됐다.

초고소득자 부유세 도입에 반대하는 응답은 27.2%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5.8%.

세부적으로는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이념성향, 정당지지층, 연령, 지역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특히 진보층(찬성 82.6% vs 반대 14.1%), 더불어민주당(92.3% vs 5.2%)과 정의당(83.8% vs 8.5%) 지지층, 40대(80.5% vs 17.2%), 광주·전라(81.0% vs 14.9%)에서 찬성이 90%를 상회하거나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도층(찬성 72.3% vs 반대 21.3%), 무당층(56.3% vs 29.9%)과 바른미래당 지지층(56.1% vs 36.9%), 30대(72.7% vs 24.4%)와 20대(67.5% vs 27.4%), 50대(63.5% vs 29.3%), 60대 이상(55.8% vs 34.7%), 대구·경북(69.5% vs 26.9%), 경기·인천(69.1% vs 25.0%), 대전·세종·충청(67.4% vs 29.1%), 서울(61.7% vs 28.9%), 부산·울산·경남(60.3% vs 33.7%)에서도 찬성 여론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반면 보수층(찬성 40.3% vs 반대 56.9%)과 자유한국당 지지층(39.1% vs 56.8%)에서는 반대가 절반 이상의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2019년 3월 12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5,85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8.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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