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을들의 당나귀 귀』 외
        2019년 03월 08일 11:52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을들의 당나귀 귀> –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중문화 실전 가이드

    한국여성노동자회, 손희정 (기획) | 후마니타스

    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노)의 임윤옥, 김지혜 활동가와 페미니스트 문화연구자 손희정이 여러 대중문화 연구자들을 만나 대담한 동명의 팟캐스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TV 예능, 드라마, 케이팝, 영화, 소설, 게임,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다종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며, 최근 우리의 ‘귀’를 쫑긋거리게 한 미디어와 대중문화 속 ‘성평등’ 이슈를 관통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을 캐낸다.

    ————————————-

    <약국이 바뀌면 지역 의료가 변한다>
    –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 변화하는 일본 지역 의료에서 길을 찾다

    하자마 겐지 (지은이), 윤수정 (옮긴이), 나현오, 김신애 (감수) | 생각비행

    저자 하자마 겐지 박사는 180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하는 외과의사이자 체인약국을 경영하는 일본재택약학회 회장으로서 재택의료와 재택방문약사 활동을 오랜 시간 펼쳤다. 그는 2001년부터 지역 의료에 관심을 두고 대학병원과 시립병원에서 외과의로 진료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의료 활동을 경험하면서 약국과 약사의 변화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자는 약국의 변화를 3단계로 구분한다. 소매점 역할을 하며 증상을 듣고 약을 파는 동네약국인 ‘약국 1.0’, 의약 분업 이후 의사 처방전을 보고 약을 조제하는 조제(문전)약국인 ‘약국 2.0’, 초고령화사회로 돌입하면서 재택의료의 거점이 되는 약국인 ‘약국 3.0’으로 구분한다. 약국 1.0이나 약국 2.0은 환자가 찾아오면 약을 파는, 약사의 역할이 수동적인 단계이다. 이에 반해 약국 3.0은 방문진료의 거점 역할을 하며 약사가 의약품 및 위생재료, 약 등을 가지고 환자에게 찾아가 복약지도, 바이털 사인 체크, 약 정리 등을 하는 능동적인 단계이다. 약국 3.0에서 약사는 수집한 환자의 정보를 의사, 간호사 등과 공유하며 의사와 왕진도 함께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저자는 앞으로 약국과 약사의 모습이 ‘약국 3.0’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 가장 완벽한 삶의 공간을 향한 7가지 인생 질문

    모나 숄레 (지은이), 박명숙 (옮긴이) | 부키

    누군가는 ‘매일’ 생각하며 살고, 누군가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을 법한, 집에 관한 우아하고 일리 있는 이야기. 우리 삶에서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 사람들은 매일같이 집을 들고나지만, ‘팔기 좋은 집’의 조건을 생각할 뿐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르몽드디플로마티크》의 기자이자 에세이 작가로 활동 중인 모나 숄레는 우리 삶에서 ‘집의 의미’를 고민하다가 오늘날 집이 ‘사는(居) 곳’이 아니라 ‘파는(賣) 곳’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저자는 고전 《오디세이아》《어려운 시절》《오블로모프》《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현대의 고전 《패턴 랭귀지》《공간의 시학》《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자기만의 방》《여성의 신비》《해리 포터》, 영화 〈아멜리에〉〈하울의 움직이는 성〉〈스타워즈 4〉,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위기의 주부들〉〈마스터스 오브 섹스〉 등을 종횡무진하며 평생에 한 번은 생각해봐야 할 7가지 인생 질문을 던진다.

    “집은 ‘누구’와 사는 곳인가?”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집’이라는 시공간은 우리에게 어떤 이점을 주는가?” “노동 없이 집을 유지할 수 있는가?” “초연결사회는 공간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우리가 살 ‘공간’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오늘날 우리에게 ‘이상적인 집’이란 어떤 곳인가?” 이 책은 집을 둘러싼 거의 모든 문제를 파헤치는 ‘집에 대한 가장 지적이고 집요한 탐구서’라 할 수 있다. 이 흥미로운 여정 속에서 독자들은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지, 우리 삶에서 집이란 무엇인지 고찰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 우리가 잘 몰랐던 중동 판타지 세계의 시작과 끝

    도현신 (지은이) | 생각비행

    한국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담아냈던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중국의 진귀한 옛이야기에서 가려 뽑은 기상천외한 존재들을 담은 《중국의 판타지 백과사전》의 후속작이자 ‘판타지 백과사전’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21세기 한국에서 판타지 창작에 날개를 달아줄 소재를 모아 세상의 시작, 인류의 출현과 대홍수, 신비한 보물들, 신비한 장소들, 영웅과 예언자, 신과 악마와 천사들, 괴물과 정령들, 사후 세계, 세상의 끝 등 9가지 항목, 100가지 이야기로 정리했다.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에는 인간의 역사가 고립이 아닌 교류와 수용의 발자취임을 공유하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이 함께 담겨 있다.

    ———————–

    <왜 손석희인가> – 우리 시대 저널리스트를 위하여

    배국남 (지은이) | 동아시아

    권력과 자본이 진실을 감추는 세상에서 우리 시대 저널리스트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저널리즘의 가치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현직 기자가 파헤친 손석희의 모든 것을 담았다. 언론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심화되는 가운데, 편파적이고 선정적이라는 종편의 부정적 이미지를 타개하며 12년 연속 신뢰도 1위를 차지한 언론인이 있다(《시사IN》이 실시한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조사,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위). 시민사회 편에 선 언론, 정론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언론인 손석희다.

    TV 안팎에서 많은 사람이 “손석희니까 믿는다”라는 말을 거침없이 하고, “언론도 국정농단의 주범이다!”라는 분노 섞인 외침이 터져 나오던 촛불혁명에서도 손석희에게만은 지지가 쏟아졌다. 언론은 국민의 신뢰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저널리즘의 가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추락한 한국 언론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손석희를 공부해야 한다.

    ————————————-

    <열정의 배신> – 하고 싶은 일만 하면 정말 행복해질까

    칼 뉴포트 (지은이), 김준수 (옮긴이) | 부키

    자신이 꿈꾸는 일, 좋아하는 일은 천직처럼 따로 있으며, 그 일을 찾으면 저절로 행복해지고 성공한다는 이른바 ‘열정론’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 칼 뉴포트는 “열정을 따르라”는 조언이 틀렸을뿐더러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단언한다. 이 오랜 믿음은 사실 결함투성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초에 열정을 품고 있지 않으며, 또 열정은 일을 사랑하게 되는 법과도 무관하다. 오히려 이를 맹신하다가는 현실의 벽에 부닥쳐 실패하기 십상이다.

    “열정을 따르지 마라”는 대원칙을 입증한 후 뉴포트는,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일을 사랑하게 되는가’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다. 벤처 투자자, 프리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방송작가, 코미디언, 기업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뮤지션, 과학자, 고고학자 등 다양한 직업에서 큰 만족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는 또 다른 중요한 3가지 원칙을 발견해 낸다.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실력을 쌓아라” “지위보다 자율성을 추구하라” “작은 생각에 집중하고, 큰 실천으로 나아가라”가 바로 그것이다. 이상의 4가지 원칙이야말로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는 핵심 전략이다.

    저자는 이런 큰 원칙들 아래 ‘커리어 자산을 쌓아라’ ‘장인 마인드셋을 갖추어라’ ‘자율성을 추구하되 함정에 빠지지 마라’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낼 일을 하라’ ‘사명감을 갖춰라’ ‘의식적 훈련에 매진하라’ ‘작은 도전에 승부를 걸어라’ ‘자신을 마케팅하라’ 등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다채로운 인물의 경험담과 연구 자료를 통해 그런 방법들을 실제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세세히 설명하면서 매력적인 커리어를 성취하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

    <물질 쫌 아는 10대> – 물질 씨, 어떻게 세상을 이루었나요?

    장홍제 (지은이), 방상호 (그림) | 풀빛

    과학 쫌 아는 십대 2권. 물질의 원자와 분자 단위에서부터 상태 변화, 반응과 이동, 규칙성과 무질서까지, 마치 한 편의 이야기가 흘러가듯 서술된 기초 화학 교양물이다. 화학 교과에서 가장 돌파하기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가 기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임을 고려하여, 중학교 화학 교과에 등장하는 개념과 원리 중에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뽑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하는 데 특히 공을 들였다. 일상생활에서 늘 가까이 하는 물질을 아주 가까이에서 세밀하게 살펴본 뒤, 멀리서 조망하여 우주의 규칙을 발견하는 시점 변화 또한 독특하다.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화학의 기초를 다루되, ‘왜’ 혹은 ‘어떻게’라는 빠진 고리를 잇고자 했다. 왜 원자를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라고 하는지, 어떻게 원소에 대한 지식이 발전하였는지, 왜 같은 물질이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지, 어떻게 인간이 물질의 특성을 조정하여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는지 등을 이해하면서 화학의 기초 개념에 익숙해지게 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화학 교과의 가장 핵심적인 기본 개념에 익숙해질 뿐 아니라, 물질의 영향이 우리 몸에, 일상에, 진하게 스며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학교도서관저널 2019.3>

    (주)학교도서관저널 (지은이) | (주)학교도서관저널

    특집 – 읽기가 서툰 아이들과 함께…

    032 읽기가 어려운 아이들 1 김은하

    042 조기 발견이 중요한 난독증 이아영

    045 읽기부진 학생 독서수업 첫 수업을 시작하며 서희경, 고정원

    048 서툴려도 괜찮아, 책 한 권의 깊이를 알아간다면 이윤정

    052 사서 만화로 책의 재미 높이기 박소영

    058 “이 모임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허보영

    ——————————-

    <2019 추천도서목록>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 (엮은이) | (주)학교도서관저널

    2018 어린이·청소년 책 경향

    056 2018 어린이 책 출판 경향

    064 2018 청소년 책 출판 경향

    주제별 추천도서

    074 가슴 한가득 할머니의 정이 느껴지는 책

    078 만나면 달라지는 것-만남에 대해 다룬 그림책

    082 뼈대 있는 과학책

    086 축구는 본능이다

    090 바닷물의 시작이 물방울인 것처럼-난민 이야기를 담은 책

    094 나는 벌레가 아니야, 내 얘기 들어 볼래?

    098 나의 길을 열어 주는 자전거 이야기

    102 떠나면 보이는 것-떠남에 대해 다룬 그림책

    106 두근두근 새 학기! 만나고 싶은 선생님, 피하고 싶은 선생님

    110 네 꿈이 무대라면

    114 본격 청소년 리얼 멜로드라마

    118 인간과 기계가 공존할 세상

    122 시간의 롤러코스터, 타임슬립!

    126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아프게 나를 성장시키는 존재 ‘친구’

    130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