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승무원들, "우리는 KTX로 돌아가고 싶다"
By tathata
    2006년 06월 19일 01: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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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농성중인 KTX 승무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우리는 KTX로 돌아가고 싶다”며 호소문을 발표했다. KTX승무원들은 호소문에서 노 대통령에게 사태해결을 위해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호소문은 “정부와 철도공사의 외주화 확대정책은 고용유연성의 극대화만을 목적으로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KTX승무원 파업이 상징하듯 위탁비정규직 노동자문제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사회적 갈등의 뇌관으로 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사회양극화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음에도 대통령은 문제해결의 출발점이자, 시금석으로 부각된 KTX여승무원 정리해고, 장기파업 사태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며 물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진지한 답변과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파업승무원 전원에 대한 폭력적 정리해고 조치를 철회하고, KTX 열차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철도공사 직접고용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구체적 항의와 집단행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KTX 승무원들은 21일에는 서울역에서 청와대까지 행진투쟁을 벌이는데 이어 23일에는 ‘500인 동조단식 및 1500인 선언‘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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