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자 23% 임금 삭감 또는 동결
        2006년 06월 16일 03: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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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노동자들의 임금은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4명 중 1명꼴로 임금이 삭감되거나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16일 올해 상반기에 임금협상을 완료한 28개 업종 6천383개 업체, 9천809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임금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5.56%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조사대상 중 임금인상률을 5%~10%로 합의한 직장인이 31.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 미만이 30.5%였다. 10%~15% 사이는 9%, 15%~20%는 2.4%였으며, 20% 이상 임금이 인상된 직장인도 3.3%에 달했다.

    반면 임금이 동결 또는 삭감된 경우는 전체의 23.0%를 차지했다. 페이오픈은 임금이 동결 또는 삭감된 노동자가 27.1%였던 지난해 조사에 비하면 4% 포인트 정도 줄어들었지만 임금협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해소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법률, 회계, 광고업 종사자가 7.14%로 가장 높은 임금인상률을 보였고 정보통신, 컴퓨터, 인터넷이 6.56%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6.41%로 집계된 학교, 학원, 직업훈련(교육서비스)로 지난 1/4분기 3위였던 영화, 방송, 공연(5.93%)을 제치고 한 단계 올라섰다.

    노동부에 따르면 임금인상률은 2003년 6.4%, 2004년 5.2%, 2005년 4.7%로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으나 이번 조사는 올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페이오픈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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