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스타 ‘몸통’ 이헌재 사단 검찰 수사 환영”
        2006년 06월 16일 12: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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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이 16일 검찰의 이헌재 전 부총리 계좌추적에 대해 “론스타 게이트의 ‘몸통’ 의혹이 무성했던 ‘이헌재 사단’이 드디어 검찰의 수사대에 오르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박 대변인은 “이헌재 전 부총리는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외환은행 매각협상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고,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 BIS 자기자본비율 수치 조작 등으로 외환은행 매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장 법률사무소는 론스타에 외환은행이 매각될 당시 론스타 측의 자문을 맡은 바 있어 고문을 지낸 이 전 부총리가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더불어 박용진 대변인은 “이번 이헌재 전 부총리에 대한 검찰의 계좌추적은 지지부진하던 ‘김재록 게이트’의 진실을 여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노동당은 론스타 의혹과 그 ‘몸통’인 ‘이헌재 사단’을 수사하는 검찰을 응원한다”며 “‘이헌재 사단’을 겨누는 검찰의 칼끝이 부디 무뎌지지 않고 예리하게 빛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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