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경제협력 확대되면
    중점 분야로 ‘철도·도로 연결’ 꼽아
    [리얼미터] 그 외 중소기업 북한 진출, 북한 원자재 수입 순
        2019년 02월 27일 10:3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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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로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로 ‘철도·도로 연결’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우리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철도·도로의 연결’이 33.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14.2%)과 ‘북한 원자재 수입’(11.2%)이 각각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북한 진출’(7.8%)은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의 절반 수준이었고, ‘대북한 수출’(3.6%)은 ‘북한의 원자재 수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는 8.2%, ‘모름/무응답’은 22.0%.

    세부적으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철도·도로 연결’이 1위로 꼽혔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철도·도로 연결 39.1%, 중기 북한 진출 11.6%)과 광주·전라(철도·도로 연결 35.0%, 중기 북한 진출 29.2%), 부산·울산·경남(철도·도로 연결 29.6%, 중기 북한 진출 15.5%), 서울(철도·도로 연결 29.4%, 중기 북한 진출 18.2%)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이 2위였고, 대전·세종·충청(철도·도로 연결 25.8%, 원자재 수입 19.4%)과 대구·경북(철도·도로 연결 22.6%, 원자재 수입 15.4%)은 ‘북한의 원자재 수입’이 2위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철도·도로 연결 38.8%, 대기업 북한 진출 12.5%)로 ‘철도·도로 연결’ 다음으로 ‘대기업 북한 진출’이 필요하다고 본 반면, 30대(철도·도로 연결 38.1%, 중기 북한 진출 16.2%)와 20대(철도·도로 연결 33.2%, 중기 북한 진출 19.7%), 40대(철도·도로 연결 32.3%, 중기 북한 진출 16.1%)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이 2위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철도·도로 연결 25.3%, 원자재 수입 10.9%)은 ‘북한의 원자재 수입’이 2위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철도·도로 연결 39.5%, 중기 북한 진출 14.4%)과 중도층(철도·도로 연결 36.1%, 중기 북한 진출 19.5%)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이 2위로 나타났고, 보수층(철도·도로 연결 21.8%, 원자재 수입 14.7%)은 ‘북한의 원자재 수입’을 2위로 꼽혔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철도·도로 연결 50.1%, 중기 북한 진출 15.4%)과 정의당(철도·도로 연결 35.5%, 중기 북한 진출 20.8%), 바른미래당(철도·도로 연결 21.4%, 중기 북한 진출 19.4%) 지지층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이 2위로 조사됐고, 무당층(철도·도로 연결 24.1%, 원자재 수입 14.1%)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철도·도로 연결 14.0%, 원자재 수입 12.3%)에서는 ‘북한의 원자재 수입’이 2위였다.

    이번 조사는 2019년 2월 26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7,07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 7.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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