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을 부른 무분별한 용역경비 증원 중단해야"
        2006년 06월 15일 09:0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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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막기 위해 투입된 용역경비 사이에서 폭력이 벌어져 한 명이 죽고 5명이 구속된 사건에 대해 민주노총이 "하이닉스 사용자는 죽음을 부른 무분별한 용역경비 증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본부장 이영섭)은 14일 성명을 내고 이번 용역경비의 죽음은 "노사관계 해법의 최상책이 노사대화를 통한 해결임에도 불구하고, 물리력에 기반해 노조와해만을 주력한 하이닉스 사용자의 그릇된 노사관에 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또 민주노총은 "노동계만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하이닉스 사용자에게
    요구하는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면 이러한 불행한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사망사건을 계기로 용역경비의 무분별한 증원이 발생할 수 있는 제2, 제3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용역경비를 즉각 철수 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민주노총은 "이번 문제가 용역경비법 등 하이닉스 사용자의 법 위반 사례가 있을 경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법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폭행을 벌인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현재까지 하이닉스 회사는 어떤 입장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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