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지지율 다시 10%대로
[갤럽] 5.18 모독 발언에 대한 영향으로 보여
    2019년 02월 15일 12: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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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졌다.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이 저지른 5.18 모독 발언에 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성인 1천2명에게 2019년 2월 12~1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2%p 하락한 19%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탄핵 국면 이후 2주 전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p 상승해 40%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8%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1%p 상승한 반면 정의당은 같은 수치로 하락했다. 민주평화당 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조사에선 47%가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은 모두 2주 전, 즉 설 연휴 직전 주와 다름없다. 양자 격차는 3%p로,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석 달째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51%/37%, 30대 64%/27%, 40대 56%/37%, 50대 38%/57%, 60대+ 34%/54%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69%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4%가 부정적이며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7%, 부정 52%).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70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외교 잘함'(이상 8%)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38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9%), ‘대북 관계/친북 성향'(10%),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6%)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2월 12~1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총 통화 5,968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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