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업들 노년층 고용 활발
    2006년 06월 12일 06: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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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노동자들의 부족으로 인해 영국 기업들이 노년층 고용에 나서고 있다고 BBC가 인력개발연구원(CIPD) 보고서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공기업, 민간기업 기업주 8백여 명 가운데 70%가 55세 이상의 노동자들을 고용하기 위해 인력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주의 31%는 이미 연금수급 연령이 된 고령자들까지도 고용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서는 연령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니콜라 몬슨은 “10월 법 시행에 앞서 많은 기업들이 연령 다양화 관행을 도입하고 있다”며 “이는 고용주들이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나이든 노동자들의 재능을 활용하고 고령 노동자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을 망라해 실질 부가가치를 늘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인력개발연구원의 보고서는 기업주 5명 중 4명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원인은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영국 고용주들 가운데 15%는 유럽연합 소속 다른 나라들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싶어하며 10명 중 1명 이상은 해외에서 구인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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