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지지율 49.1%
    2주 연속 긍정평가>부정평가
    [리얼미터] 민주39.8 자유24.3 정의7.5 바른6.3 민평2.7%
        2019년 01월 21일 10:1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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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지만 주 후반 손혜원 의원 논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1월 14~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이 응답을 완료한 1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9.1%(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4.2%)로 부정평가 45.6%(매우 잘못함 29.2%, 잘못하는 편 16.4%)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5.3%.

    주 초 미세먼지 악화에 이은 ‘탈원전 원인’ 논란, 황교안 자유당 입당 등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주 중반 경제인들과의 간담회 후속 보도가 이어지고 대통령의 울산 수소제조공장 현장 방문 등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주 후반 손혜원 민주당 의원의 목포 일대 ‘부동산 논란’이 불거지면서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호남, 20대와 50대, 60대이상, 노동직과 학생, 무직, 무당층과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30대, 자영업과 가정주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주 후반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이 확산되면서 39.8%(▼0.3%p)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춘 반면,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이 일부 영향을 미치면서 24.3%로 0.4%p 올랐다.

    정의당은 대부분의 지역·계층 이탈하며 7.5%로 11월 4주차 이후 7주만에 7%대로 내려섰고, 바른미래당도 6.3%(▼0.1%p)로 횡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7%(▲0.5%p) 올랐다.

    이번 주간집계는 유권자 37,04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 6.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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