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첫 당선자…아산시의원 임광웅
        2006년 05월 31일 08: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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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첫 당선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충남 아산시의원 후보 아산시 가선거구(인주,탕정,염치)에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임광웅 후보(50).

       
     
    ▲아산시의원에 당선된 민주노동당 임광웅 후보
     

    임 당선자는 농민운동 출신으로 아산카톨릭농민회에서 농민운동을 시작해 우리쌀 지키기 아산운동본부 공동대표, 전농 아산농민회 회장을 거쳤다. 임 당선자는 2인 선거구인 이 선거구에서 1위 후보와 1백여 표 차이로 2위를 차지해 당선이 확정됐다.

    아산시는 물론 충남에서 민주노동당 기초의원이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당선자의 당선소식이 알려지자 정당지지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난 방송사 출구조사에 다소 실망했던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문성현 당대표는 개표상황실에 설치된 후보자현황판에 첫 당선표지를 달았다.

    한편 울산 북구에서는 류인목 구의원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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