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꿎은 젊은이들 투표않는다 욕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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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05월 31일 08:4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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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혐오스럽다고 기피하기만 한다면 당신은 그 혐오스런 정치의 굴레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거리의 오물을 치우는 것은 비록 역겨운 노동일지 모르지만 그 오물을 치우지 않고서 우리가 어떻게 후대에게 깨끗한 거리를 물려줄 수 있겠습니까?’

투표율이 낮을 거라고 합니다. 50%대를 넘기는 게 쉽지 않다는데 투표하지 않는 젊은 이들을 꾸짖는다고 해결될까요? 낮은 투표율의 배경에는 후진적인 선거제도가 또아리를 틀고 있습니다. 대량의 사표를 발생시키는 현재와 같은 선거제도를 그대로 두는 한 자신의 표가 유의미한 정치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고 낙망해버리는 다수의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들일 수가 없는 것이죠.

결선투표제와 완전한 비례대표제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애꿎은 청년들을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지역주의와 후진적인 선거제도에 기생하는 보수정치의 종신고용제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됩니다.
<글/그림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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