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표 대전행, 여 "해도 해도 너무한다"
        2006년 05월 30일 11:0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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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29일 대전 방문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은 정략적이라며 역풍이 불거라고 했고 한나라당은 ‘당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고 맞받았다.

    박병석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위원장은 30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 대표로서는 대전만 이기게 되면 호남을 제외한 모든 것을 싹쓸이 할 수 있다"며 "(박 대표의 대전 방문은) 대권행보의 전초전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칼부림을 했다’는 전여옥 의원의 며칠 전 발언을 거론하며 "(박 대표의 피습에 대한) 정치적 악용의 냄새가 너무 물씬 난다"며 "박 대표를 동정은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다, 너무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는 시민들의 반감이 퍼지고 있다" 주장했다.

    반면 유정복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은 같은 프로그램에서 "정략적이라는 주장이 다소 정략적이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역공을 폈다. 그는 박 대표의 대전 방문은 "당연한 일이고 해야 할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초 대전과 제주는 세 차례 이상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며 "대전, 제주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접전 지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지막 지원 유세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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