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근혜 대표님 고맙습니다"…"뭐가요?"
2006년 05월 24일 08:02 오후
<영상제공=석윤수경>
23일 왕십리에서 있었던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현장. 뭐가 고맙다는 걸까? 애초의 과녁이 자기였었는데, 피해갈 수 있어서? 유리한 싸움에 굳히기를 해줘서? 정치적 오버를 하지 않아서? 그렇게 하면 표를 더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썰렁한 그 구호를 따라한 건 ‘마이크 잡은 여인’ 한 명뿐이었다. 무엇이 됐든 ‘대표님 고맙습니다’라는 감사의 외침은 오후보의 한계를 보여주는 너무도 ‘솔직한 구호’인 것 같다. 도대체 서울시장 선거를 뭘로 생각하기에 그런 걸 구호라며 함께 외치자고 한걸까. "오세훈 후보님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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