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삭발, 단식, 노숙
    ···이제 무엇을 더 해야 하나요?”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 노숙 집단단식 2일차의 모습
        2018년 11월 22일 11: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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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에도 ‘자회사’ 설립이라는 편법과 왜곡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사측에 맞서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삭발, 노숙농성 투쟁에 이어 21일부터 42명의 조합원들이 집단단식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22일로 집단단식 이틀째, 전면파업은 34일차, 청와대 앞 노숙농성을 전개한 지도 30일을 넘어서고 있다.

    노동부 산하 직업체험교육기관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비정규직 문제를 오히려 더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는 한국잡월드, 그 상급기관인 고용노동부, 최종적으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책을 실제적으로 집행하고 있지 않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노동자들의 투쟁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다.

    아래는 집단단식 이틀째 노숙농성과 아침 선전활동과 집회를 하고 있는 잡월드 노동자들의 모습이다. (사진은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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