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 독자들이 즐겨읽는 기사 10가지…1위 M I:3 흥행실패
        2006년 05월 18일 11:5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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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7일(현지시간) 지난 2주 동안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0개를 발표했다. 정치, 경제 뉴스보다는 문화와 관련된 기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매 2주 간격으로 베스트 10을 발표하고 있다.

    1. <미션 임파서블 3>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5월8일)
    주말에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1위를 차지했다.

    2. 부시, 주요 이슈에서 지지도 최악(5월10일)
    뉴욕타임스와 CBS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외교정책, 대 이라크 정책, 경제정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다.

    3. <다빈치코드>; 실종된 시사회의 미스테리(5월16일)
    다시 영화소식. 19일 개봉하는 영화 <다빈치코드>가 평론가, 기자, 극장주를 위한 시사회를 개봉 직전에 열면서 호기심을 극대화한 전략과 영화를 둘러싼 논란을 전했다.

    4. 지난 25년 동안 발표된 최고의 소설은?(5월21일)
    21일자 북섹션에 들어갈 기사. 뉴욕타임스 서평팀이 올초 작가, 비평가, 편집자 등에게 지난 25년 동안 발표된 소설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뽑아달라고 편지를 보냈는데 그 결과가 발표됐다. 1위는 토니 모리슨의 <비러비드>. 입선작으로는 돈 데리요의 <언더월드>, 코맥 매카시의 <핏빛 자오선>, 존 업다이크의 <토끼 시리즈>, 필립 로스의 <미국의 목가>가 선정됐다.

    5. 스타는 만들어진다(5월7일)
    각국의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 가운데 생일이 연초인 선수들이 많은 이유는? 유럽의 청소년 축구팀 선수들은 왜 절반 이상이 1, 2, 3월생일까? 스포츠, 예술, 과학기술, 의학 등 각 분야 엘리트들의 성공비결을 분석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6. 이민법 논란에 대해 흑인들 불쾌(5월4일)
    이민법을 둘러싼 히스패닉들의 투쟁을 바라보는 흑인들의 심정을 다뤘다. 흑인들은 히스패닉들이 이민법 반대투쟁을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과 비교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자신들의 운동이 방치되는 것은 아닌지를 우려하고 있다.

    7. 그들에게 없는 것: 모성(5월9일)
    어머니의 날(5월 두 번째 일요일)을 맞아 과학섹션에 실린 동물들의 모성 이야기. 새끼들에게 먹이를 나눠주고 목숨을 잃을 때까지 새끼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들이 실상은 새끼들을 잡아먹거나 새로운 짝을 만나면 자발적으로 유산을 하거나 어린 새끼들을 놓고 가차없이 떠나버리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8. 부동산 시장 썰렁(5월9일)
    미국 집값이 일반적으로 상승하고 있긴 하지만 일부 투기지역에서는 집값 폭등이 주춤하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다.

    9. 야생을 떠나는 사람들(5월11일)
    남미 콜롬비아의 원주민 부족이 아마존 정글을 떠나 도시로 향한 소식.

    10. 피임 반대(5월7일)
    많은 보수주의자들이 피임에 대해 섹스를 지나치게 중시하고 인생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병든 문화의 일부분으로 보고 있다며 피임에 대한 논란이 새로운 문화전쟁의 시작인지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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