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들은 강금실, 민주노동당을 좋아해
        2006년 05월 17일 06: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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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부 기자들은 현재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정당 가운데서는 민주노동당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디어 비평 전문지인 <미디어오늘>은 17일 52개 언론사 130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창간 11주년 기념 특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국회 기자들은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강 후보는 기자를 상대로 한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43.8%로 1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22.3%)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방송기자의 63%가 강 후보를 선택했다. 김종철 민주노동당 후보도 13.1% 지지를 얻었다.

       
     

    국회 기자들은 또 민주노동당을 가장 선호했다. 민주노동당은 현재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기자 상대 여론조사에서는 19.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터넷신문 기자 중 무려 40%가 민주노동당을 지지정당으로 꼽았다.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당도 역시 민주노동당이었다. 열린우리당은 16.9%의 지지율로 민주노동당의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7.7%에 달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24.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11.5%), 천정배 법무부 장관(10.8%) 등의 순서를 보였다. 지난 4월 말 KBS가 전국의 성인남녀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손 지사는 1.7%, 김 최고위원은 2.0%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었다. 천 장관은 당시 순위 밖이었다.

    반면 정동영 의장은 기자가 평가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1.5%를 얻어 하위권에 처졌다. 정 의장은 당내 경쟁상대인 김근태 최고위원과 잠재적 경쟁상대인 고건 전 총리(8.5%)에 비해 인색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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