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행 "총파업 불사…진보신당과 연대 안 해"
By mywank
    2008년 03월 13일 11: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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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1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정책에 맞서, ‘총파업 불사’를 시사했다. 또 진보신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이석행 위원장은 “지금까지 이명박 정부에 200개가 넘는 정책을 제시했지만, 한 개도 들어준 게 없다”며, “현재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들을 지켜보면, 노동자들을 ‘희생의 재물’로 삼겠다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몰아붙인다면, 앞으로 민주노총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은 다 동원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총파업 불사를 시사했다.

올해 ‘춘투’계획에 대해, 이 위원장은 “앞으로 건강보험을 가진 사람들은 동네 병원 정도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고, 80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천만 원이 넘는 등록금을 충당할 수가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비정규문제, 의료문제, 교육문제를 같이 묶어서, 올해 상반기 투쟁에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국민들이 민주노동당에 가졌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재건을 포함해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그마한 차이 때문에 당을 뛰어나간 분들 때문에, 중앙 상층부보다는 지역에 있는 평당원들의 상처가 크다”며 “그렇기 때문에 진보신당과 민주노총은 같이 연대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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