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정평가,
취임 후 처음으로 40% 넘어서
[리얼미터] 민주41.4 자유18.8 정의11.8 바른6.6 민평2.8%
    2018년 09월 03일 10:2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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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8월 27~31일까지 부터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8월 5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8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55.2%, 부정평가는 1.9%p 오른 40.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1%p 감소한 4.8%.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둘러싼 여야 진영 간 대결구도 심화로 보수층은 이탈한 반면,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은 결집하면서 주 초중반인 27~29일까지는 하락폭(▼0.3%p)이 미미했다. 그러나 주 후반에는 수도권 집값 급등과 8·27 부동산대책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폭(▼1.4%p)이 다소 커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의 장관과 4명의 차관급 인사 단행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2018년 8월 31일 하루동안 문재인 정부의 개각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잘했다’는 긍정 평가가 50.8%로, ‘잘못했다’는 부정 평가(28.0%)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22.8%p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21.2%. (최종 5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모든 연령, 호남과 수도권, 충청권,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대구·경북(P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무당층에서는 긍·부정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41.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와 경기·인천, 40대와 더불어 50대와 20대에서 주로 내렸다. 진보층,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소폭 올랐다.

자유한국당 역시 1.7%p 내린 18.8%로 1주일 전에 회복했던 20%대에서 다시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TK와 호남, 충청, 20대와 30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지만 PK와 보수층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정의당도 주 후반 약세가 이어지며 0.3%p 내린 11.8%로 집계, 지난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TK와 서울, 충청권, 3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과 PK, 50대, 중도층은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충청권과 30대,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0.6%p 오른 6.6%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2%p 오른 2.8%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0.1%p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6%p증가한 16.5%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4,38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7.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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