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60%대 무너져
[리얼미터] 정의당 14.5% 3주째 최고치 경신
    2018년 08월 09일 11:4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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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60%대가 무너지면서 취임 후 최저치로 폭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8월 6일~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9일 발표한 8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5.2%p 내린58.0%로, 6개월여 만에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5.4%p 오른 35.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6.2%.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3일 일간집계에서 65.0%(부정평가 29.1%)를 기록한 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전기요금 인하 지시 보도가 있었던 6일에 63.2%(부정평가 31.6%)로 하락했고, 정부의 ‘한시적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방식과 수준을 둘러싼 비판여론이 확산되었던 7일에는 58.7%(부정평가 35.2%)까지 하락했다. 이어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규제완화’ 방침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던 8일에도 57.3%(부정평가 36.2%)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중도층(▼6.8%p, 62.8%→56.0%)과 보수층((▼6.6%p, 38.6%→32.0%), 진보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충청권, 서울, 50대와 60대 이상, 20대, 40대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7%p 내린 40.1%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40%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50대, 중도층과 보수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자유한국당은 1.4%p 오른 19.0%로 20%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PK와 서울,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중도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과 30대에서는 상당 폭 하락했다.

정의당은 0.2%p 오른 14.5%로 3주째 최고치를 경신하며 15%선에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서 10%선을 넘겼는데, 주로 충청권과 PK, 40대와 20대, 진보층에서 올랐다. 진보층(24.5%)과 40대(20.7%), 충청권(22.7%)에서 20%대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수도권과 20대, 보수층에서 이탈하며 0.5%p 내린 5.3%로 조사됐고, 민주평화당 역시 새 지도부를 선출한 ‘컨벤션 효과’를 보지 못하고 0.6%p 내린 2.2%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9%p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3.1%p 증가한 17.6%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24,96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6.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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