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인터내셔널 이란핵 외교적 해결 촉구
2006년 05월 01일 08:33 오전
전세계 161개 좌파정당들이 모여있는 사회주의인터내셔널(SI)이 이란 핵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SI의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의장은 지난 4월29일 “SI는 평화적 수단을 사용해 이란 핵위기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며 “모든 세력은 위기를 증폭시킬 수 있는 선동적인 발언을 삼갈 것”을 촉구했다.
그리스의 야당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당(PASOK)의 대표인 파판드레우 의장은 “우리에게 가능한 길은 이것뿐”이라고 강조하고 SI는 국제법에 따른 다자간 협상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파판드레우 의장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서명한 나라는 평화적 목적으로 원자력 에너지를 연구, 생산,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 틀 안에서 이란은 핵개발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에 한정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요구하는 조치를 받아들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판드레우 의장은 또 국제원자력기구와 유엔이 이란 핵위기를 다룰 적절한 기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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