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오세훈 후보 선출 축하"
        2006년 04월 25일 07:1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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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전 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것에 대해 여야 정당들은 축하를 전하면서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오세훈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며 "멋진 서울시장 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오세훈 후보의 선출을 축하한다"며 "김종철 후보와 함께 서울시장 선거를 정책대결의 장으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변인은 "아쉬운 건 열린우리당의 후보 선출이 지방선거가 채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다는 것"이라며 "모쪼록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도 "오세훈 후보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미지와 이벤트 정치에서 벗어나 정책과 자질로 승부하는 서울시장 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주선 전 의원도 "오세훈 후보 확정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오 후보는 이미지와 이벤트를 앞세운 감성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서울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책과 자질이 서울시장 선출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각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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