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이 든 악법은 반드시 폐기해야"
        2018년 06월 05일 04: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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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 삭감법을 의결하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요청해왔던 노동계의 요구를 거부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독약이 든 악법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며 강력한 투쟁 의지를 밝혔다.

    민주노총은 회견문을 통해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투쟁과 함께 명목시급 1만원이 아닌 최저임금 1만원 요구에 담긴 저임금-장시간 노동, 비정규직 노동 철폐 그리고 인간답게 살기위한 생활임금 쟁취를 위해 500만 저임금 노동자와 함께 투쟁할 것”이라며 “지금 두려워하는 자는 빼앗긴 자가 아니라 뺏은 자들이다. 분노는 청와대를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현장미디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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