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합장단 노동자들,
MB에 의해 쫓겨난 지 10년, 복직 요구
    2018년 05월 31일 08:5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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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에서 쫒겨난 뒤 10년간 거리의 음악가가 된 공공운수노조 국립오페합창단지부(지부장 문대균)가 30일 오후 3시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앞에서 복직 투쟁 집회를 하였다.

10여년전 이명박 정권 시절 당시 문화부 장관을 하던 유인촌의 측근이던 이소영 국립오페라단장에 의하여 한순간에 해체되어 거리를 떠돌던 공공운수노조 국립오페라합창단지부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도종환 문체부장관 면담과 복직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공공운수노조 주관으로 김지영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국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 데 문화예술협의회와 대전충남지역 공공운수 조합원들 그리고 국립오페라합창단이 소속되어 있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남동지구협의회 대표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을 하였다.

집회 후 참석자들은 도종환 장관 면담을 요구하면서 청사 안으로 진입을 하고자 하였으나 경찰과 청사 방호원들이 정문을 걸어 잠그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결정권이 없는 담당 주무관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장관의 면담 일정을 조속히 잡아달라는 요구를 마친 후, 2시간여 만에 큰 불상사 없이 집회를 마무리 하였다.

한편 70여명에 이르던 국립오페라합창단지부 조합원들은 생계로 인하여 뿔뿔이 흩어지고 지금은 지부장을 포함한 3명만이 문체부를 상대로 10년간 복직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문재인 정권 출범 후 도종환 장관과 문체부는 이들을 국립합창단으로의 복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한바 있다.

필자소개
레디앙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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