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찬성 65.5%로 반대 22.3%의 3배
[리얼미터] 민주56.9 자유17.4 바른5.6 정의4.5 민평1.8%
    2018년 05월 10일 11:2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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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층 포함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판문점 선언을 국회 비준동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10일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월 9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회가 판문점 선언을 비준동의하는 데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응답이 65.5%로, ‘반대’ 응답(22.3%)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12.2%. (9,652명 접촉 최종 5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80.0%(반대13.6%), 서울 71.4%(19.0%)로 찬성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76.1%(반대15.3%)로 찬성 응답이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도 54.7%(24.3%)가 찬성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77.5%, 반대14.5%)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68.5%(21.2%)로 찬성여론이 높았으며, 보수층 역시 60.6%(35.8%)로 찬성 응답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선 찬성 여론이 10명 중 8명 또는 7명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찬성 50.7%, 반대 45.1%로 팽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27.0%만이 찬성했고, 53.7%는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드루킹 특검을 둘러싸고 여야가 강경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5월 8~9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5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0%p 오른 56.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50대,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올랐다.

반면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0.4%p 내린 17.4%로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TK와 부산·경남·울산(PK), 경기·인천,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 역시 0.4%p 내린 5.6%를 기록하며 다시 5%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TK와 충청권, 서울, 30대, 진보층에서 내렸다.

정의당은 1.8%p 내린 4.5%로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민주평화당은 1.1%p 내린 1.8%로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이 0.4%p 내린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1%p 증가한 11.6%로 집계됐다.

남북관계 정상화 등으로 호평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내린 76.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1.2%p 오른 17.1%,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6.8%.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과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20대에서는 오른 반면,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40대와 30대, 50대, 진보층에서 내렸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하락세는 지난주의 급격한 상승에 이은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 전망 보도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9,23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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