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기록적인 83%
[갤럽] 민주55% 자유12% 바른6% 정의 5% 민평1%
    2018년 05월 04일 01: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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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나 증가해 80%를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8년 5월 2~3일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조사에서 83%가 긍정 평가했다. 부정평가는 10%에 그쳤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0%p 상승했고 부정률은 8%p 하락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50대 이상,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이념성향 보수층에서의 긍정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6명, 자유응답) ‘남북 정상회담'(35%), ‘북한과의 대화 재개'(14%), ‘대북 정책/안보'(9%), ‘외교 잘함'(8%)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97명, 자유응답) ‘대북 관계/친북 성향'(23%),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2%), ‘독단적/일방적/편파적'(9%), ‘남북 정상회담'(7%) 등을 지적했다.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55%로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무당층 21%,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3%p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1%p 하락했으며 무당층도 2%p 줄었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우리 국민 88%가 ‘잘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만이 ‘잘못됐다’고 답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보수층(78%), 대구·경북 지역(76%), 자유한국당 지지층(60%)에서도 이번 회담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이번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8%가 ‘잘 지킬 것’이라고 답했고 20%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봤으며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앞서 지난 2015년 8월 25일 남북 고위급 협상 합의와 관련해선 북한이 합의 내용을 ‘잘 지킬 것’이란 응답은 17%에 그쳤다(‘잘 지키지 않을 것’ 69%).

이번 조사는 2018년 5월 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701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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