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와 평화 의지,
‘신뢰한다’ 14.7% → 64.7% 급등
[리얼미터] 문재인 지지도 70% 선 회복
    2018년 04월 30일 11:1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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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의지에 대한 신뢰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월 27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의지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에는 신뢰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신뢰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52.1%로, 절반 이상의 국민들이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의지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5.0%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전에도 신뢰하지 않았고, 지금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6.2%였다.

‘전에도 신뢰했고, 지금도 신뢰한다’는 12.6%, ‘전에는 신뢰했으나, 지금은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는 2.1%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7.0%.

과거 조사에선 불신이 78.3%(前불신·現신뢰 52.1%, 前불신·現불신 26.2%), 신뢰가 14.7%(前신뢰·現신뢰 12.6%, 前신뢰·現불신 2.1%)로 불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현재는 신뢰가 64.7%(前불신·現신뢰 52.1%, 前신뢰·現신뢰 12.6%), 불신이 28.3%(前불신·現불신 26.2%, 前신뢰·現불신 2.1%)로 신뢰가 대다수로 나타났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등 전통적 보수성향을 포함해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북한의 의지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한편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급상승하며 70%대로 올라섰다.

같은 날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3일~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4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2.2%p 오른 70.0%로 약 4개월 만에 7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0%p 내린 24.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p 증가한 5.2%.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경남·울산(PK), 30대와 40대, 20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 한국당 제외 모든 주요 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0.9%p 내린 52.2%를 기록했으나 7주 연속 50%대 초반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과 호남, 대구·경북(TK), 40대, 중도층에서 주로 하락했고,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경남·울산(PK), 20대와 50대, 진보층에서는 올랐다.

자유한국당 역시 0.9%p 내린 21.1%로 지난 5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6주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TK와 PK, 경기·인천, 20대와 40대, 진보층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하락했고, 충청권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6.1%를 기록하며 다시 6%대로 올라섰다.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한 정의당 또한 1.3%p 오른 5.2%로 4주 만에 5%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6%p 내린 2.7%로 3주 만에 다시 2%대로 하락했다.

기타 정당은 0.1%p 내린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증가한 10.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7,31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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