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안팎을 아우르는 좌파활동가의 네트워크인 ‘진보좌파’가 정치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3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민주노총 교육원(15층)에서 진행한다.

정치학교의 제목은 <제3의 길 이후 유럽 정치의 위기와 한국에의 함의>로 전체적인 개괄(신자유주의의 위기와 길 잃은 진보)과 프랑스(마크롱 정부와 요동치는 프랑스 정치), 독일(사민당의 중도 노선, 연립정도 노선과 독일 정치의 위기), 영국(좌파 신자유주의 노선의 파산과 영국 정치의 위기), 유럽의 진보정당(유럽의 대안적 진보정당운동의 현황과 전망), 한국(한국의 진보정당과 자유주의 정치세력)의 진보정치를 다룬다.

강사로는 손호철(서강대), 손영우(서울시립대), 정병기(영남대), 서영표(제주대), 장석준(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김세균(서울대) 선생 등이 맡는다.

레디앙은 주최 측과 강사의 동의 하에 일부 강의에 대해서 영상을 촬영하여 강의가 진행된 1주일 정도 뒤에 게재할 예정이다. 첫 강의를 맡은 서강대 손호철 교수의 “위기의 세계-신자유주의의 위기와 길 잃은 진보”를 게재한다. 내용은 따로 요약하지 않는다. 일부 부분에서 영상의 질이 좋지 못한 점에 대해 강사와 주최 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개선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영상 편집은 박주동 레디앙 기획위원(민주노총 서울본부 남부지구협 의장)이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