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현대 영화이론의 모든 것』 외
        2018년 03월 25일 08:5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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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영화이론의 모든 것> – 작가주의부터 상호매체성까지

    위르겐 펠릭스(편자) | 이준서(역자) | 앨피

    11명의 독일 연구자들이 기획 집필한, 영화를 바라보는 9가지 이론적 틀을 소개한 영화이론 개론서이자 본격적인 현대 영화이론서. 미국과 프랑스 문헌을 중심으로 국내에 소개된 영화이론의 한계를 극복할 균형 잡힌 분류와 진지한 고찰, 이론적 실천을 두루 담고 있다.

    ‘할리우드’라는 이름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영화계에서 영화이론 또한 유사한 형세가 굳어진 지 오래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을 제3의 시선에서 바라보면서 자국의 학문적 기여들을 반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전에는 보이지 않던 현대 영화이론의 새로운 지형도가 드러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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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페미니즘> – 여성의 시각으로 영화를 읽는 13가지 방법

    주유신(저자) | 호밀밭

    영화라는 소재를 통해 페미니즘의 역사와 흐름, 그리고 새로운 대안까지 다양한 논의의 장으로 우리를 끌어들인다. 영화는 한 시대의 가장 적나라한 욕망과 무의식을 비추는 거울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눈, 즉 ‘여성의 눈’으로 이런 영화를 다시 보게 되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비로소 보이고 세상에 대한 인식의 틀도 바뀌며 나아가 몸과 일상이 바뀐다.

    저자인 한국 1세대 시네페미니스트이자 영화학자인 주유신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가장 일상적으로 향유하는 대중예술이자 가장 현대적인 예술이라고 믿어왔던 영화 속에서조차 얼마나 완악하고 강고하게 남성 중심적 세계관이 구성되고 재생산되어왔는지를 확인시켜준다. 저자는, ‘차이’를 ‘차별’이 아닌 창조적인 화해의 원천으로 작동하게 하는 작업, 그것이 바로 ‘지금의 한국적 맥락에서’ 페미니즘에 요구되는 역할이자 과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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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한중일 세계사 1> – 서세동점의 시작

    굽시니스트(저자) | 위즈덤하우스

    동아시아 천하의 천자국에서 열강의 먹잇감으로 전락한 중국, 그 천하의 그늘에서 조용히 은거해온 조선, 태평양 끄트머리 섬에서 이윽고 굴기에 나선 일본, 세 나라의 운명이 19세기 미로에서 어떻게 엇갈렸는지 만화로 살펴본다. 서양인들이 몰고 온 근대라는 폭풍 속에서 동아시아 3국이 어떻게 저항했고 어떻게 순응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모습이 세계사를 어떻게 움직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만화 특유의 정체성인 유머러스함을 드러내면서 깊이 있는 내용까지 놓치지 않았다. 1권의 주제는 ‘서세동점의 시작’으로, 19세기 이전의 동아시아 역사부터 영국에 산업혁명이 일어난 과정, 일본의 쇄국정책과 난학의 유행, 청나라와 영국이 벌인 아편전쟁 과정까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왜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제일 처음 시작했는지, 어째서 아시아를 주름 잡던 중국이 아편 하나에 무너졌는지, 모든 서양을 거부하고 쇄국정책에 열을 올리던 일본이 어떻게 이후 동아시아 가운데 제일 먼저 대양 너머 다른 문명을 인식할 수 있었는지, 대항해시대라는 큰 흐름에 왜 일본은 선두에 섰고 조선은 그렇지 못했는지를 한눈에 꿰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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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에서 분단을 다시 보다>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편자) | 울력

    탈분단경계연구총서 1권. 경계란 끝과 끝이 만나는 지점이다. 그곳은 열려 있을 수도, 닫혀 있을 수도 있다. 열려 있는 곳에서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지만, 닫혀 있는 곳에서는 그럴 수 없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곳에서는 교류와 소통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갈등과 대립이 있다.

    우리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삼면에서 교류와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막혀 있는 한 곳은 역시나 갈등과 대립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경향이 특히 심화되고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까지 여러모로 제기되어 왔지만, 체제나 이념의 우월성을 내보이는 명분용의 쓸모 외에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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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시장 문제에 관하여>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저자) | 최재훈(역자) | 아고라

    레닌 전집 1권. 러시아 혁명가 레닌의 저작 중 가장 일찍 씌어진 것으로, 국내에는 처음 번역 소개되는 책이다. 23세의 청년 레닌이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작품으로, 레닌은 이 책을 통해 나로디즘(인민주의/민중주의)과 단절하고 혁명가로서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농촌의 변화와 농민 문제를 경제적 측면에서 살핀 「농민 생활의 새로운 경제적 양상」과 러시아의 초기 자본주의 발전에 대해 고찰한 「이른바 시장 문제에 관하여」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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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체, 철학적 정치를 말하다> – 국가, 법, 정의란 무엇인가

    백승영(저자) | 책세상

    니체 전문가로서 니체전집의 번역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니체에 대한 가장 성실한 작품 내재적 분석을 쌓아온 백승영 교수가 이번에는 사회·정치론, 국가론, 법론, 정의론 등을 포함하는 니체의 실천철학의 전모를 총체적으로 밝혔다. 국가와 사회, 정치와 법과 정의에 관한 니체의 글들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담론을 ‘체계적으로’ 구성해낼 수 있는가? 또 그렇다면 니체는 실천철학의 제 영역에서도 현대성을 보여주고 있는가? 이 같은 물음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과제다.

    니체가 19세기 유럽의 병리성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비판적 실천철학자일 뿐만 아니라 철학적 계몽가이자 의사였다는 점을 엄중히 의식한 저자는 니체 실천철학의 구성 가능성과 필요성을 의심하는 시각에 맞서 ‘긍정의 철학’이라는 기획의 한 축으로 실천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철학적 정치론’이라는 명칭 아래 니체의 사회철학, 정치철학, 법철학을 통합적으로 조망하고 개별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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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드미카> – 시의 맛과 향과 힘

    장은석(저자) | 소명출판

    문학평론가 장은석의 첫 평론집. 2000년대 시단의 아방가르드였던 ‘미래파’ 이후의 시단의 변화와 추이를 속속들이 비평적 체험으로 쫓아가며, ‘리듬’이라는 키워드로 더욱 다각화되고 다양화된 근래의 발표된 내밀한 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첫 비평집에는 단평의 묘미를 승화시킨 재능과 이론을 정치하게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부리는 인식의 현명한 힘, 시를 읽는 즐거움으로 독자들을 안내하려는 치밀한 의지와 시의 비밀을 비평적 기재로 소화해내는 섬세한 문장으로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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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동이와 원더마우스 2>

    조승혜(저자) | 북극곰

    늘 대답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동동이와 말만 하면 뭐든지 이루어 내는 슈퍼히어로 원더마우스의 두번째 이야기. 『동동이와 원더마우스 2』에서는 원더마우스가 자기 마음대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동동이는 달나라에 간 입을 찾아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음 날, 즐거운 방학이 시작되었다. 동동이와 친구들은 방학 동안 신나게 놀 생각을 하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동동이는 너무 좋아서 학교를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말을 외쳤다. “나는 자유다!”

    그러자 동동이의 입이 자유로워졌다. 동동이는 입을 찾아 헤맸지만, 어디로 간 지 알 수가 없었다. 이제 입은 동동이가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진정한 원더마우스가 된 것이다. 그런데 동동이 입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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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가방>

    김정민(저자) | 북극곰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3권. 한 소년이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늘따라 가방이 너무너무 무겁다. 너무 무거워서 들 수가 없었다. 소년은 가방을 커다란 풍선에도 매달아 보고, 재활용 상자에도 넣어 보지만, 가방은 자꾸 소년을 따라온다. 과연 소년은 무거운 가방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행복한 가방>은 성적 위주의 학교 교육 때문에 답답하고 무거워진 학생들의 마음을 뻥 뚫어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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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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