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질문하는 환경 사전』 외
    2018년 03월 10일 03: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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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환경 사전>

질 알레 (지은이) | 자크 아장 (그림) | 홍세화 (옮긴이) | 풀빛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분야의 개념을 그림으로 정리하고, 질문으로 생각을 키우는 풀빛의 어린이 지식 정보 시리즈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억지로 주입하지 않고 어린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개념을 익히고 생각을 확장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다.

시리즈 첫 번째 책 <질문하는 환경 사전>은 그림으로 환경 문제를 살펴본다. 예를 들면 오존층은 무엇이고, 왜 오존층에 구멍이 생기는지, 그로인해 지구상의 생명체는 어떤 위협을 받고 있는지를 차근차근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오존층을 지키기 위해서 인간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함으로써 생각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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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 Up> – 초급과 고급 과정의 실전 페미니즘

율리아 코르빅크 (지은이) | 김태옥 (옮긴이) | 숨쉬는책공장

페미니즘의 기본적인 개념들과 역사, 페미니즘 운동의 내용을 이야기하며 페미니즘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성차별, 성추행, 성폭력이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하면 사라지도록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제모, 다이어트, 식이장애, 성형수술, 피임, 낙태, 모성, 양육, 포르노 산업, 매매춘 등 주로 여성과 관련해 생기는 현상 혹은 문제를 짚어본다. 또한 각종 미디어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어떻게 아름다움이 규정되고 그에 따라 여성의 외모가 달라지는지 살펴본다.

그런가 하면 급진 페미니즘, 해체주의적 페미니즘, 차이 페미니즘, 에코 페미니즘, 여성중심적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즘 등 페미니즘의 여러 갈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남성들도 페미니즘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페미니즘으로부터 남성들이 얻는 이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나아가 페미니즘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지 그 방향과 방법들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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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관내분실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 + 마지막 로그 + 라디오 장례식 + 독립의 오단계

김초엽 | 김혜진 | 오정연 | 김선호 | 이루카 (지은이) | 허블

과학문학의 신예작가를 발굴하는 ‘한국과학문학상’이 2회째를 맞이했다. 중단편 부문에서 「관내분실」로 대상을 받은 김초엽 작가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에도 당선되어 동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김초엽 작가는 포스텍(POSTECH)에서 화학을 전공한 과학도이기도 하다. 유전자탐침을 이용해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연구로 2018년인 올해 초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공부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모아뒀다가 서로 연결해 발전시킨다”는 작가는 과학도답게 실험실이 소설 아이디어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작가의 장점은 작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는데, 과학적 상상력을 ‘상상’에 그치지 않고, 설득 가능한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또한, 작가는 두 작품 모두에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고민의 깊이를 농밀하게 담아냈으며,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작가만의 호흡과 속도로 전개했다. 이 모든 것을 한 편의 근사한 이야기로 만들어 들려준다. 김초엽 작가는 “쨍하게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배명훈_소설가), “문장과 구성, 아이디어, 장르적 이해, 과학적 정밀함 모두 탁월하다”(김보영_소설가)는 평을 받으며, 대상과 가작을 동시에 수상했다.

극작가 출신으로 희곡적 호흡을 독특한 리듬으로 담아낸 김혜진의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 안락사 호텔을 배경으로 ‘존엄한 죽음’을 집요하게 질문하는 오정연의 「마지막 로그」, 종말 이후의 세계 노인과 안드로이드의 우정을 그린 김선호의 「라디오 장례식」, 기계와 인간 신체의 결합이 가능해진 시대에 인공지능을 둘러싼 윤리적.법적 문제를 충격적으로 다룬 이루카의 「독립의 오단계」 네 편의 수상작도 함께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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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은 왜 미국으로 갔을까> – 방구석 문화여행자를 위한 58가지 문화 패키지 여행

한민 (지은이) | 부키

관우는 가짜 칼로 싸운다? 한국 영웅은 죄다 도둑들이다?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적 없다? 아프리카엔 하얀 흑인이 있다? 서양인들은 피라미드에서 외계인을 찾는다? 여자를 때리는 문화가 있다? 심지어 귀신까지 나라마다 다 다르다고? 토종 문화심리학자 한민은 『슈퍼맨…』에서 이 모든 궁금증들에 TV보다 생생하고 유쾌하게 속 시원한 답변을 건넨다.

이 책은 영웅뿐 아니라 영화·피라미드·하얀 흑인·좀비·귀신 등 다양한 소재로 다른 나라와 다른 나라 사람들의 마음부터 홍길동·노벨상·드라마·대통령·흙수저·무당·갑질·호갱·자존감 등으로 우리나라와 한국인의 마음까지 그동안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던 낯선 문화, 그리고 그 너머 숨어 있는 심리의 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 준다.

또 세계 여러 곳의 문화와 관습을 살펴보며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문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변화하는지 등 문화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인이자 세계인이 된 우리에게 ‘문화심리학’은 살면서 한번은 꼭 공부해야 할 필수 교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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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수업>

민수연 (지은이) | 맘에드림

1년 동안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나간 기록들이 담겨 있다. 교육의 본질과 교사의 역할, 교육관과 인간 본성에 관한 철학적 고민부터 구체적 방법론, 아이들의 참여와 기쁨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가 버무려져 있다.

이 책의 총론에 해당하는 1장은 교육과정을 교사의 교육관, 아이들의 요구, 시대적 필요에 맞게 디자인하는 과정을 담았다. 방법론적인 논의보다는 우리가 답해야 할 본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9장에서는 그렇게 디자인된 교육과정을 동료 교사, 학급 아이들과 함께 펼쳐나가는 구체적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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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행 상·하> – 한국 근대 신문 최초 연작 장편소설 자료집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국어국문학과 CK 사업단 (엮은이) | 김영민 | 배정상 (감수) | 배현자 | 이혜진 | 소명출판

한국 근대 신문 최초의 ‘연작 장편소설’ 자료집. 1929년 6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동아일보」에 총 131회 연재된 한국 근대 신문 최초의 연작 장편소설이다. 당대의 스타 작가와 화가 열 명을 섭외하여 야심차게 기획되었다. 당대에는 여러 면에서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었지만, 후대의 독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본문을 가로쓰기로 수정하고 현대 어법에 맞게 띄어쓰기를 하였다. 당시 독자들의 독후감도 부록으로 싣고 있어, 1929년의 감정과 욕망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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