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승합차 기증 받은 셔틀연대
    공해배출 차량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8년 02월 26일 04: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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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2월 24일 불광동 서울 혁신파크에서는 이채로운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식의 내용은 경유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하여 친환경 통학차량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산하 셔틀연대의 희망을 ㈜파워프라자(대표 김성호)에서 12인승 스타렉스를 전기차로 개조하여 기증한 것이다.

    배출가스와 미세먼지에 노출된 채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학생들, 그리고 차량을 운전하는 셔틀버스 노동자들의 통학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고자 2017년 10월 셔틀연대는 ㈜파워프라자에 협조를 요청하였고 파워프라자 김성호 대표는 배출가스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과 운전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협조 요청에 흔쾌히 응함과 동시에 디젤 승합차를 전기 승합차로 개조하여 무상으로 기증할 것을 약속했고 이날 기증식을 가진 것이다.

    이번에 개조 후 기증 받은 전기승합버스는 승합차(스타렉스)을 신차로 구입하여 엔진과 연료통을 제거하고 약 40kWH의 배터리팩을 장착하였고 모터(최고출력 60kW)와 인버터, 그리고 배터리 충전을 위한 충전기(AC3상 380V TYPE 2)를 부착하여 2시간 이내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110km을 낼 수 있으며, 기증한 차량은 차량 가격과 개조 비용을 포함하여 약 8,000만원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을 기증한 ㈜파워프라자는 1993년 창립한 이후 2007년 “친환경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축적된 전력, 전자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부품을 배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전기화물차를 개발하여 2015년부터 다마스 차종인 0.5톤 피스(Peace)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환경정의, 서울시 공동주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활동 공간 만들기 친환경 통학차량 전환 및 어린이 통학로 관리 방안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박사훈 셔틀연대 위원장은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버스를 출고해 근본적으로 안전성을 높일 것”과 자격을 갖춰 어린이 통학생 버스 전용차량 기사로 등록한 노동자에게 해당 차량을 지원하는 통학버스 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바 있다.

    한편, 셔틀연대는 기증받은 차량을 활용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에 ‘맞춤형 통학 전용 차량 전기차 제작 및 구매지원’ 정책 제안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특수고용 노동자인 셔틀버스 노동자 조직화 확대사업에도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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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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