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서구의 아프리카 경쟁
    [중국매체로 중국읽기] 식민주의자의 악선동
        2018년 02월 19일 05: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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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주: 얼마 전 프랑스의 유력 신문 <르몽드지>와 미국 CNN이 중국은 아프리카에서 도청과 뇌물을 통해 경쟁력을 얻고 있다는 보도를 하였다. 이하는 이에 대한 환구시보의 반박이다.

    <환구시보 사설 원제목>

    ‘서구군단’은 아프리카에서 입으로만 중국을 이기려 한다

    2018-02-12 00:20:00 (현지시각)

    서구 기업이 분발하지 않고 아프리카에서의 경쟁에서 점차 뒤처지게 되자, 서구 매체가 전면에 나서 어금니와 발톱을 드러내며 과거 식민주의자와 천박한 서구인들을 거들어 중국을 향해 분풀이를 하고 있다. 이렇게 큰 아프리카에서 그리고 무역 규모에 있어 훨씬 앞선 중국에 대해 한두 개의 흠집을 잡아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중국을 먹칠하는 가짜 스토리를 엮는 것은 서구 언론의 가장 능한 장기이기도 하다.

    중국인은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있어 전심전력으로 일하면서 매우 분투한다. 그러나 서구 ‘아프리카군단’의 가장 뛰어난 힘은 언론매체이며, 그들의 가장 강력한 공구는 주둥아리이다.

    최근 프랑스의 <르몽드지>와 미국 CNN은 각각 한 편씩 낸 보도에서, 중국의 아프리카연맹 총본부에 대한 ‘도청’과 중국 기업이 아프리카에서 뇌물이라는 ‘경쟁 우위’를 통해 서구 기업을 패배시키는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였다. 전자는 완전히 추측과 꾸며낸 것이고, 후자는 어떤 홍콩 부호가 아프리카의 세도가에게 뇌물을 준 죄명으로 뉴욕에서 체포된 개별 사안을 이용해 추론한 것인데, 서구 기업은 아프리카에서 모두 중국 기업의 뇌물에 진 것이라는 것이다.

    (실상을 보자면) 유럽과 미국에서 온 서구 기업의 직원들은 모두 상전 같은 기세를 부리며 좋은 대우에 위험이 적다. 이들 서구 기업들은 큰돈만 벌고 싶어 하며 적은 돈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서구의 아프리카 투자는 또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달고 있어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반감을 산다.

    (이에 비해) 그들의 사업상 경쟁자로서 아프리카에 온 중국인들은 세상에서 갖은 고초를 다 겪으면서,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착실하고 견실하게 일한다. 거기에다 중국의 대외협력은 고급에서 저급까지 모든 산업을 포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에 있어 정치적 조건을 내걸지 않는다. 그런데도 중국이 이기지 못한다면 아마도 서구의 하느님조차 납득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이 커다란 성공을 얻기 전에는 서구는 아프리카를 전혀 직시하지 않았다. 서구 매체와 영상 작품은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가득 찼다. 서구는 한 번도 아프리카를 동등한 동반자로 본적이 없다. 그들은 아프리카는 교화가 필요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는 응당 그 대륙을 교화시키는 일종의 방식이라 여겼으며, 이러한 인식은 서구에서 무의식적이며 뿌리가 매우 깊다.

    하지만 중국은 아프리카를 진정하게 평등한 협력 파트너로 간주하였으며 여기 북경에서 아프리카는 처음으로 대국의 존중을 얻었다. (이로부터) 아프리카의 대외협력에 대한 잠재력과 열정이 전례 없이 발산되었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는 서구의 그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직 중국과 아프리카의 경제적 관계만이 비로소 진정한 ‘협력’이라 부를 수 있으며, 서구의 그것은 여전히 주요하게는 식민지 종주국 이익의 연장선상에 있다.

    필자소개
    과거 구로공단에서 노동운동을 했으며 사노맹 사건으로 3년간 감옥 생활을 했다.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사회를 연구할 목적으로 16년간 중국 유학생활을 보냈다. 중국인민대학과 상해재경대학에서 각각 금융(학사)과 재정(석사)을 전공했고 최종적으로 북경대 맑스주의학원에서 레닌의 정치신문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8월 귀국하여 울산에 정착해 현재 울산 평등사회노동교육원에서 교육강사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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