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철 후보, 서울시 청사 짓지 말고 수도 이전 후 정부청사로
        2006년 04월 03일 07:2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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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사회와의 결합력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정책투어’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3일 첫 단체로 ‘문화연대’를 방문하고 문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민주노동당의 정책공약을 설명하고, 오페라하우스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의 문화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화연대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신개발주의’ 공약이 남발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민주노동당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문제를 선거 전략의 중심에 둘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금종 문화연대 사무총장과 최준영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정책투어는 앞으로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여러 분야의 시민사회 단체들로 이어질 예정이다.

       
    ▲ "김종철 후보, 좀 더 발랄한 후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왼쪽부터 최준영 문화연대 정책팀장, 지금종 사무총장, 김종철 후보
     

    이에 앞서 김종철 후보는 서울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허문 옛 별관 자리를 녹지공원으로 만들 것을 주장했다.

    김 후보는 3일 이명박 시장이 임기를 불과 몇 달 남겨두지 않고 22층짜리 신청사 건립을 서둘러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신청사 건설예정지를 녹지공원으로 만들고 시민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신청사를 따로 지을게 아니라 공공기관 지방 이전 후 세종로 정부청사로 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측은 신청사터를 녹지공원으로 만들어 덕수궁에서 청계광장을 거쳐 광화문까지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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