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대전'을 만들겠다"
2006년 03월 27일 10:49 오전
박춘호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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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호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위원장 | ||
박 위원장은 24일 대전시 대덕구 근로자복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등한 대전,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서민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민주노동당 대전시장 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3만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해소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및 사회양극화 해소 ▲아파트 건설원가 공개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건설비리 척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저비용.친환경 대중교통체계 도입 ▲동-서간 사회인프라 격차 해소 ▲대형할인점 입점 규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기자회견에는 천영세 원내대표가 함께했다.
박 위원장은 노동조합 출신으로 민주노총 대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부터 2004년부터 대전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로서는 박 위원장의 단독출마로 예상되며 대전시당은 아직 후보선출을 위한 당내 투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한편 지금까지 출마가 사실상 확정된 민주노동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는 박 위원장을 비롯 모두 11명이다. 전남도당은 지난 4일 비상운영위를 열어 도지사 후보 출마 원칙을 확인하고 후보 발굴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결정했다.
울산은 4월 19일 김창현 후보와 노옥희 후보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반면 경북과 강원, 제주는 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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