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1 선거보도 이렇게 하자"
        2006년 03월 27일 10:4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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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와 미디어통합기구 구성을 앞두고 언론계가 관련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과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은 ‘5ㆍ31 선거보도 이렇게 하자’는 주제로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개 지역을 돌며 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노조는 “선거보도준칙을 지켜왔던 과거 지역 언론의 보도 행태를 되짚어 보고 선거보도준칙의 재정립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ㆍ경기와 부산(28일), 전북(29일), 대구ㆍ경북, 광주ㆍ전남, 대전ㆍ충남, 충북(30일), 강원(31일), 제주(4월4일)의 순서로 열리며 언론노조지부와 지역 기자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자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범국가적 미디어 통합기구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기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임영호 부산대 교수가 ‘범국가적 미디어 통합기구 모델의 모색과 주요 쟁점’에 관한 기조 발제를, 신학림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현업 단체에서 본 미디어 관련 기구 통합 논의의 실상과 문제점’에 관해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경숙 열린우리당 의원과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 김택환 중앙일보 기획위원, 윤호진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 유택형 연합뉴스 영상취재부 차장, 김동민 민언련 공동대표,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기자협회는 “신문발전위원회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언론재단, 신문유통원, 방송위원회 등 미디어 지원 기구들의 통폐합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미디어간 균형발전과 진흥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포럼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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